7월 3일 부남한복판에서 지나가던 자객(떡쇠)이 까마귀를 보고
'최근 세워둔 마동 기록이 곧 깨질 듯한데 어쩌냐'고 도발 하자
까마귀가“상처받으실지도 모르겠지만 1도 불안하지 않다”며
킥킥거렸다.
(7월 4일 기준 귀문마동 1위 기록 늑대,붉은노을,까마귀 16:18)
까마귀 : 뭐 도적치고 방귀 좀 뀌시는 건 맞지만..
자객 : 님들은 (이제) 내려가야 할 듯
까마귀 : 무릎 꿇고 싹싹 빕니다. 제발 내려주세요
자객의 한마디에 까마귀가 흔들리지 않고 두번 대답하자
방심한 자객이 크게 흔들려 옆으로 옮기더니
“씨발” 이라고 혼잣말을 한 뒤
멘탈을 재빠르게 정돈하여 까마귀 근처로 복귀 했고
다시 다가오는 자객을 보고“요즘 내가 도파민이 말랐다”며
한 번 더 되받아쳤다.
자객은 '까마귀가 내 보법을 배워서 기록이 좋아진걸로 안다'
며 까마귀의 배은망덕함을 지적하자
지지않는 까마귀는
“마동기록판에서 도둑의 흔적을 지워버리겠다 오늘 도동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답변하여
자객은 구석에서 한번 더 '시발' 을 외쳤다.
끝.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