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레이드, 여기저기서 불만 터져 나와.

녹차 08.21 12:52 조회 26 댓글 0







최근 며칠간 레이드1,2에서 잠수 아이디들로 인하여


기자에게 많은 불만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특히나, 어제 오후 5시쯤 있었던 레이드2 에서는 


참여인원을 꽉 채워 출발했음에도 


잠수하는 인원이 많아 방어선이 뚫려 실패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동안 향기서버에서 어느 정도의 잠수는 서로 이해해왔다.


작은 인원들로 이루어진 서버인 만큼, 참여인원이 부족할 땐


어쩔 수 없이 레이드에 대신 아이디를 넣어주는 도움이 


필요한 적도 있었다.




이제는 전처럼 그런 도움이 매번 필요하진 않더라도


잠깐 화장실을 갔거나, 


급하게 화면을 내려놓고 일을 해야 하는 K직장인 에게


바로 묵언을 보낼 정도로 서버 인심이 팍팍하진 않으며


혹여나 신고를 받더라도 운영자도 재깍 처리하진 않는듯했다.




단 '자리도 부족할 때 말짱히 입장은 제 손으로 하고, 


들어가자마자 잠수를 하는 모습은 좀 아니지 않냐'라는


 의견이다.





동거 (신선) : 할 거면 양해를 구하거나, 


응원이라도 하던가 확 마!


특히 4차쉐RE들 일렬로 잠수하더라;




평소에도 4차들을 '우물 안 개구리'로 표현하던 동거씨가 


최근 레이드 일과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4차 혐오가 날로 더 해져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갈수록 나빠져만 가는 상황에 녹기자는


과거 2년 반전 레이드 법이 엄격하던 시절


화장실간다고 잠수탔음에도 3번 묵언방을 다녀온


묵언방경력자에게


현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조언을 구했다.





녹차 : 제가 알기론, 걱정님께서 레이드 잠수로 


묵언 3번 가신 경험이 있으신 걸로 알거든요.




걱정 : 예, 영상으로 신고당해서 정확히는 일주일 동안 3번 


갔다 왔습니다.




녹차 : 요즘 레이드가 입장하자마자 잠수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다고 보시나요.




걱정 : 기도와 간구를 통해서 잠수한 그들이 깨어날 수 있게.. 


(그게 안된다면) 대놓고 꾸중이나, 신고보다는 


생각하는 의자에 앉혀놓고


기탄수학 문제를 풀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묵언방에서 약 900번의 수학 문제를 풀은 경력자는


위와 같이 '묵언방을 경험해야 스스로 다시는 그러지 못할 것' 


이라고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끝.


굳이 섭섭함을 주고받는 것보다 

서로가 조금만 배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0